기술사업화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다래전략사업화센터(대표 배순구)는 지난 3일 사우디 스포츠 포 올 페더레이션(Saudi Sports for All Federation, 이하 SFA) 관계자와 함께 한국의 스포츠테크 우수기업 3곳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4년 아시안 게임과 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스포츠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SFA 대표단은 현지에 도입할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SFA 대표단은 다래전략사업화센터의 추천으로 △주식회사론픽, △주식회사필드원, △주식회사에스빌드를 방문해 이들 기업의 첨단 스포츠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AI 로봇 헬스케어 시스템, LED 기반의 차세대 스포츠 융복합 솔루션, 친환경 코르크 스포츠 바닥재 등 한국의 선도적인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추가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안종덕 이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스포츠테크 기술이 중동시장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며 “SFA와의 정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스포츠테크 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